해외여행이나 출장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꼭 전해드려야 할 중요한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여권 발급 수수료 인상 소식인데요. 2005년 이후 약 20년 만에 처음으로 조정되는 이번 인상은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여권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새로 발급받으셔야 한다면, 이번 포스팅을 꼼꼼히 읽어보시고 이번 달 안에 신청하셔서 비용을 아껴보시기 바랍니다.
20년 만의 인상,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3월 1일 오전 9시 접수분부터 여권 발급 수수료가 일괄적으로 2,000원씩 인상됩니다. 해외 재외공관에서 신청하시는 경우에도 미화 기준 2달러가 오르게 됩니다.
지난 2024년 7월에 국제교류기여금이 인하되면서 전체 결제 금액이 낮아졌던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여권 자체의 '발급 수수료'가 직접 인상되는 것이라 실질적인 체감 비용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구체적인 여권 발급 수수료 변동 내역
가장 많은 분이 발급받으시는 10년 유효기간의 복수여권을 포함해 전체적인 금액이 어떻게 변하는지 정리해 드립니다.
[10년 복수여권]
- 58면: 50,000원 → 52,000원
- 26면: 47,000원 → 49,000원
[5년 복수여권 (만 8세 이상)]
- 58면: 42,000원 → 44,000원 (일부 지자체 기준 44,000원에서 46,000원)
- 26면: 39,000원 → 41,000원
[기타 여권]
- 만 8세 미만 5년 복수여권: (26면 기준) 30,000원 → 32,000원
- 전자 단수여권 (1년 이내): 15,000원 → 17,000원
- 긴급 비전자 단수여권: 48,000원 → 50,000원
- 잔여 유효기간 재발급: 25,000원 → 27,000원
참고: 국제교류기여금은 현행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위 인상분 2,000원만 추가로 고려하시면 됩니다.
수수료 인상, 배경은 무엇인가요?
정부가 20년 동안 동결해 왔던 수수료를 올리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제조 원가의 급격한 상승 때문입니다.
지난 2021년부터 보안성이 대폭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의 차세대 전자여권이 도입되었는데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여권 내부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의 수급 비용이 크게 늘면서 실제 제작비가 수수료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국민의 물가 부담을 고려해 정부가 적자를 감수하며 동결해 왔으나, 지속 가능한 행정 서비스를 위해 이번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입니다.
비용 아끼는 꿀팁: "2월 말까지 결제하세요!"
여권 발급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반드시 2월 말일까지 신청을 완료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온라인 재발급 신청 시 주의사항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을 신청하실 때는 '신청 시점'이 아니라 '결제 시점'을 기준으로 수수료가 책정됩니다. 따라서 2월 28일 밤늦게 신청하더라도 결제가 3월 1일로 넘어가게 되면 인상된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앞으로 더 편리해지는 여권 행정 서비스
비록 수수료는 인상되지만, 외교부는 국민들이 여권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 여권사무 대행기관 확대: 여권을 신청하고 수령할 수 있는 창구를 늘려 접근성을 높입니다.
- 모바일 서비스 도입: 모바일 여권 정보 증명 서비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여행의 설렘을 준비하는 첫 단계인 여권 발급! 이번 수수료 인상 소식을 잘 챙기셔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정보:
여권 사진 규정은 예전보다 많이 완화되었지만, 귀가 보여야 하거나 눈썹이 가려지면 안 되는 등의 핵심 규정은 여전하니 신청 전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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